[2019 신년사] 박성수 송파구청장
[2019 신년사] 박성수 송파구청장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1.0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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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안녕하세요, 송파구청장 박성수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아일보를 통해 송파구민 여러분과 모든 독자님들께 인사할 수 있어 기쁩니다.

새해맞이 설빔은 준비하셨는지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 재물과 길운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처럼 풍성하고 여유 있는 한해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2019년, 송파도 ‘보육과 일자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겠습니다.

지난해 송파는 일자리 컨트롤타워인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에게 취·창업 기회를 선사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와 'ICT청년창업지원센터', 아동·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공간인 '잠실청소년센터'가 문을 여는 등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의 기초를 튼튼히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 중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 확보하여 현재 운영 중인 73곳에 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사회 공동체가 책임지는 육아’를 실현할 예정입니다.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구민께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약 8,500개의 일자리를 만든 송파는 올해도 어김없이 국가적 문제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송파의 골목골목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채워지고, 아침은 활력 넘치는 출근길로 바뀔 것입니다.

구민과의 약속을 뒷받침할 재원도 마련했습니다. 보육·사회복지·일자리에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4,542억원을 확보하고, 기해년 새해가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변화의 열매를 본격적으로 맺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계절에 따라, 상황에 따라 옷을 갈아입듯 송파구민 한 분 한 분에게 딱 맞는 맞춤형 복지로 보답하겠습니다.

송파구민의 기대와 열망을 모아 시작한 민선7기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구민들께선 넘치는 성원과 함께 때로는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송파 발전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송파가 곧 70만 인구가 사는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더욱 바삐 구민 여러분이 계신 현장을 찾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70만 구민에게 ‘계속 살고 싶은 도시’이자 대한민국 국민에게 ‘가장 선망하는 도시’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자치구 단위 성공모델로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언제나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새해, 구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2019년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송파구청장 박 성 수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