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사] 정현복 광양시장
[2019 신년사] 정현복 광양시장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9.01.0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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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존경하는 16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시가 시로 승격한지 3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30년간 우리 시는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거대한 변혁의 시기를 거쳤습니다.

광양만을 중심으로 김·조개류의 양식업이 활발했던 우리 시의 30년 전 모습은 국내 최초로 바다를 메워 광양제철소가 건설되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1987년 우리 지역에서 첫 쇳물을 생산했던 광양제철소는 1989년 당시 3기 설비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광양제철소 건설을 계기로 우리 시의 산업구조는 2·3차 산업 중심으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 철강공업의 중심지이자 해외무역의 전진기지로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1997년 12월, 광양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 준공을 시작으로 광양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2003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광양만권의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시 발전의 궤적을 돌이켜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광양시민의 일원임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광양의 30년 발전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기업인, 근로자,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광양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역발전에 함께 해 오신 16만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이제 사람으로 치면 이립(而立)이 된 30주년을 “광양 경제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강하고 더 큰 광양을 위해 다가오는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4년 동안 광양의 변화를 견인할 많은 토대를 1400여공직자가 모두 함께 개척해 냈습니다.

도시 성장의 큰 축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였습니다.

경제, 정주 환경, 복지, 문화관광, 농업, 환경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 거양과 함께,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왔습니다.

또한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에 대한 4대 행복시책 추진과 더불어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의 삶에 투자했습니다.

사람에 투자한 도시의 경쟁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커졌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달성' 성과는 광양시 전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쾌거였으며, “광양 경제 제2도약 실현의 저력”이 될 것입니다.

2019년도 광양은 지난 4년간 준비해 온 변화의 토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희망과 도전의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경제, 일자리, 관광산업 육성, 생활환경과 삶의 질”에 시정의 중심을 두고 “시민 행복! 새로운 광양시대!”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약속을 드리면서, 금년도 시정 분야별 중점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도시로서 3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져나가기 위해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 목성” 4개 지구에 진행했던 대규모 도시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양 인서지구, 덕례지구, 도이2지구”에 대한 추가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광양읍·광영동·태인동에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조성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대근 지구, 도이 준공업지역”에 대한 추가 개발을 서두르겠습니다.

차별화된 기업지원 시책을 바탕으로 기 조성된 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현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허리 펴고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시 인프라는 산업 활동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면서, 도시 번영을 위한 기초여건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각종 지방도,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 공사,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성황지구 도로개설 공사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도시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두 번째, 신산업 육성으로 견실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세풍·황금산단에 “고망간 소재 기술개발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산업과 연계된 부품공장을 적극 유치하여 차세대 신소재산업 연관단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4차산업 연관 기술개발과 사업화, 다각화 등을 지원하고, 고령자, 장애인에게 배설 케어 및 말 벗 로봇 보급, 드론 교실 운영과 드론 산업대전 등을 개최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해운동맹 재편과 한진해운 파산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개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인 238만TEU를 처리한 광양항은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구축 지원과 KMI 분원 유치 등을 추진하여 광양항이 태평양과 북극항로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익신산단에 금속가공 열처리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세풍산단이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습니다.

철강산업과 연계된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육성을 강력히 추진하여 연관 산업 간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볼거리·즐길 거리에 대한 갈증해소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명품 관광자원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사업 대상지에 대한 보상을 조속히 실시하고, 단계별로 추진하는“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는 가시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망덕산과 배알도를 잇는 짚-라인, 수변쉼터 설치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섬진강 마리나 조성은 개발 기본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겠습니다.

세 번째, 모두가 누리는“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이 행복,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복지증진”4대 행복공약의 행복 체감지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 행복을 위해 6대 분야 40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운행,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확대·시행하겠습니다.

출산·보육 거점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말에 개관될 수 있도록 건립공사에 고삐를 죄겠습니다.

청년들이 답답하고 갑갑한 마음을 풀 수 있도록 취업·창업 지원, 창의공간 조성,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을 추진하여 희망 일자리를 지원하고, 청년 행복주택 건립과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를 실시하여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60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여성 안심동행 반딧불 로고젝터, 안심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고,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 다함께·온종일 돌봄망을 구축하여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를 하면서도 자신의 삶과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공공 실버주택 건립, 시니어클럽 운영 및 광양형 노인일자리 확대,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서비스 확대 등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 시민 중심의 포용적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광양읍에는 주민자치센터 및 여성 비전센터, 보건소 건립을,

골약동과 광영동에는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중마동 권역에는 다목적 복합체육관과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마동근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네 번째,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관광 도시 기반마련에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 시 문화 융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도립미술관과 (가칭)창의예술고등학교가 2020년에 성황리에 개관 및 개교될 수 있도록 ㅜ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중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2011년부터 어렵게 추진해 온 “도선국사 풍수사상 수련관 건립”은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하겠습니다.

시 승격 30주년 기념 “국내 정상급 아이돌그룹 공연”을 실시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배알도에서 망덕포구 간 해상보도교를 설치하고, 광양항 동·서측 배수로 정비공사 부지를 활용하여 '조종면허 시험장, 카누·카약 체험장 등'을 갖춘 해양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광양 마린베이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광양항 일반부두 인근에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관광과 먹거리 연계를 통해 관광수요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 번째, 지속가능한 희망 농어촌 건설과 더욱 탄탄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촌의 활력증진과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전체 면 지역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과 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다양한 품목개발과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기후변화 대응작목 육성,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등 농촌의 경쟁력 강화여건을 만들어 가는 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12월 20일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와우·길호포구 어촌뉴딜300' 사업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과 연계하여 문화 레저시설, 어항 관련시설 설치를 추진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산업의 동반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옥룡사지 백계산 일원에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50ha 면적에 재래종 동백나무 심기를 추진하여 국내 최대규모 동백 군락지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광양매실의 생산, 유통, 관광을 연계한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조성을 추진하여 광양매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안전은 행복한 일상의 기본입니다.

전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시민 생애주기별 안전문화운동을 연중 전개하고, “오성, 와우, 망덕”3개 지구 외에 추가로 “백암, 신촌, 신금, 하천, 용소” 5개 지구에 대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노후 도로, 교량, 터널 등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정비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상가·주택 밀집지역과 도심권 주차 혼잡지역, 공동주택 등에 대한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편의 제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시 도시관리계획과 연계된 “환경보전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성황근린공원 등 각종 공원과 명품 가로수 길, 생활 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녹색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범지구적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공동주택 및 일반주택 태양광 설치, 전기 자동차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끝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 하겠습니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광양시대” 밑그림을 함께 발전·완성해 갈수 있도록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시정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주민참여 예산제의 내실 운영을 꾀하겠습니다.

광양 해피데이, 현장 행정의 날 운영, 시정 공감토크, SNS 시민 소통채널 운영 등을 통해 “열린 행정”구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대한민국 산업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광양의 30년 역사, 역동의 한세대 30년을 보내고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으로써 더 큰 광양시, 시민의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 행복도시로 당당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터전이자 후손들이 살아갈 광양을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순신대교 너머 태평양으로 나가는 바다가 있습니다.

수많은 선박들이 광양항으로 드나듭니다.

광양제철소와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의 위용이 보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광양 경제 제2도약 실현의 새로운 30년 역사”를 써 나갈 수 있도록 1400여 공직자는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붓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양시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행복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실천처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행복을 위한 강력한 시정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희망과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해 주십시오!

2019년 기해년, 우리 모두가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광양시장 정 현 복

cs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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