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해맞이 성황리 개최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해맞이 성황리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1.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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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안녕과 새해 소망 성취를 축원
기해년 첫 붉은 태양, 대청호반을 물들이다 (사진=대덕구)
기해년 첫 붉은 태양, 대청호반을 물들이다. (사진=대덕구)

대전 대덕구 박정현 구청장은 2019년 첫날 오전 7시 40분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대청호 일출을 감상하려는 5000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희망찬 기해년 해맞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해맞이 축제는 ‘새로운 대덕’ 불꽃 점화식을 시작으로 새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 구민의 안녕과 새해 소망 성취를 축원하는 대북공연과 전통공연이 펼쳐지고 모두의 희망을 담아 친환경 소망풍선을 날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해년 첫 붉은 태양, 대청호반을 물들이다(사진=대덕구)
기해년 첫 붉은 태양, 대청호반을 물들이다. (사진=대덕구)

이외에도 새해 소망 글 달기와 새해 다짐을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2019년 ‘돼지’띠 해를 상징하는 돼지 인형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새해 첫날 오전8시15분 경 산등성이 너머 하늘에 조금씩 붉은 빛이 번지며 기해년 첫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보이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청호를 찾은 해맞이 관람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새해 소망을 빌고 덕담을 나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새해 첫날을 대덕구민을 비롯한 많은 방문객들과 함께 맞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오늘 대청호에서 떠오르는 멋진 일출을 보며 마음속으로 기원한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해년 첫 붉은 태양, 대청호반을 물들이다(사진=대덕구)
기해년 첫 붉은 태양, 대청호반을 물들이다. (사진=대덕구)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