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배봉산,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등장
동대문구 배봉산,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등장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1.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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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새해 첫날 배봉산 정상부 공원서 ‘2019 해맞이 행사’
1일 아침, 배봉산 정상부 공원에서 바라본 2019 기해년 첫 해. 수많은 주민들이 배  봉산 동쪽에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
1일 아침, 배봉산 정상부 공원에서 바라본 2019 기해년 첫 해. 수많은 주민들이 배 봉산 동쪽에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2019년을 맞이하는 1일 첫날, 전농2동에 위치한 배봉산 정상부 근 린공원에서 ‘2019 배봉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일찍부터 수많은 주민들이 해맞이를 하기 위해 배봉산을 찾았다.

구는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배봉산 야외행사장에서 ‘새해 복(福)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한파 속에 배봉산을 찾은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전농2동 마을 행사추진위원회에서 정성을 들여 준비한 6000인분의 떡국이 제공됐다.

아울러 기해년의 상징인 돼지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새 해인사와 덕담을 써주는 이벤트도 실시해 해맞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뜻깊은 새해 첫날을 선물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새해에도 우리 구민들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며 “올해도 보다 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