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외국인 공동체 대표자 간담회 실시
시흥경찰서, 외국인 공동체 대표자 간담회 실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12.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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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 외국인과 소통 및 협력체계 강화
경찰서재공
(사진=시흥경찰서)

경기 시흥경찰서 외사계는 지난 28일 중국, 몽골, 베트남 등 관내 7개 외국인 공동체 대표자와 소통하는 '외국인 공동체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중국,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필리핀, 태국, 파키스탄 공동체 대표 7명이 각 국가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 공동체를 운영해나가고 있는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한해동안 그 간 외국인 범죄예방 및 체류질서 확립 활동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고, 외국인 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방글라데시 공동체 대표 이몬(남, 35세)는 “평소 다른 국가 출신 외국인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체류 외국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흥경찰서 이재술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대표자들이 관내 외국인 범죄가 줄어들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외국인과의 협업체계를 탄탄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