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 182건 적발
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 182건 적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2.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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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업체, 영업정지 및 과징금 등 행정처분
부산시, 2018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종사원 직무교원. (사진=부산시)
부산시, 2018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종사원 직무교원.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자치구·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중고자동차 안심거래를 위한 2018년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결과 모두 182건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자치구·군과 합동으로 부산시 자치구·군에 등록된 중고자동차 매매업 332개 업체, 성능·상태점검 23개 업체를 현장 방문해 전수조사 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및 대포차, 전손차량 거래실태 등 중고자동차 매매관련 법령 위반행위에 대하여 중점 점검해 △금지행위 위반(4건) △고지 및 관리의무 위반(85건) △자동차관리 위반(33건) △수수료 부당 수취(28건) 등을 적발했다.

부산시는 위반사업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처분 및 개선명령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등의 행정 처분했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18까지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별 사업자 및 종사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규 및 계약서 작성 등 매매관련 업무전반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자동차 매매업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매매종사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허위 및 부당거래를 막아 중고자동차 거래질서를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