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행복봉사공동체,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 도움
횡성행복봉사공동체,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 도움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2.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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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행복봉사공동체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하고 있다.

횡성행복봉사공동체는 나눔정신 고양을 목적으로 기부를 희망하는 독지가의 후원금품을 경제, 의료, 사회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료비·공공요금·난방비(연료비)·건강보험료·주거비·생계비 등 위기상황 극복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

어려운 가구는 행복봉사공동체 콜센터(344-1365)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이후 주민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회의를 열고 지원대상자를 추천해 행복봉사공동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원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은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성금을 배분받아 지원대상자에게 전달된다. 

지원가구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일반재산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2000만원 이하다.

행복봉사공동체 성금과 더불어 횡성군은 소액기부를 주기적(월별)으로 원하는 후원자(650명)들을 위해 횡성사랑십시일반운동 추진해 매월 10만원을 25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한규호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관내 기업체, 군민들의 기부활동에 큰 감사를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두루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