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한국관광100선 8년 연속 선정
진주성, 한국관광100선 8년 연속 선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2.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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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4회 연속 8년간 선정...관광객들의 발길 사로 잡아
사진 진주시 제공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하여 홍보하는 사업으로 경남에서 4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진주성과 창녕 우포늪, 합천 해인사 단 3곳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다양한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관광지 인지도·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와 통신사·SNS·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 학계·여행 전문 평가단의 심사, 현장평가도 병행해 모든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진주성이 푸른 남강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첩지의 하나로 충절의 호국성지이자 진주정신이 함축된 역사적인 장소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것이 큰 배경이 됐다.

더불어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진주논개제 등 다양한 축제와 토요상설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진주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과 진주 관광 홍보 요원 대도시 방문 홍보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 등이 인지도를 상승시켜 높은 점수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광 상품 개발과 진주대첩광장 조성, 진주성 내 관찰사 집무실과 비차 복원 설치 등을 통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