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지역, 해넘이·해돋이 행사 다채
서산·태안지역, 해넘이·해돋이 행사 다채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12.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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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삼길산 해맞이 모습.(사진=서산시)
사진은 삼길산 해맞이 모습. (사진=서산시)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충남 서산 태안지역에서 새해를 앞두고 다채로운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진행된다.

새해 첫날 서산시 대산읍 망일산에서는 오전 6시부터 '소원풀이 해돋이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새해 맞이 기원제를 시작으로 소원성취 풍선 날리기, 퀴즈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를 주관한 대산읍청년회의소에서 해맞이객에게 떡국을 제공한다.

대산읍 화곡리 삼길산 전망대에서는 화곡3리부녀회 주관으로 오전 6시부터 해돋이 행사와 무료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저물어 가는 한해를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해넘이 행사도 마련된다.

삼길포 화곡3리마을회는 31일 오후 5시부터 삼길포항 주차장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집태우기 등 '삼길포 해넘이 행사'를 갖는다.

한편 가야산 석문봉, 연암산, 해미읍성 팔각정에서도 새해 해돋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백화산 해맞이 모습.(사진=태안군)
사진은 백화산 해맞이 모습. (사진=태안군)

서해안의 보석 태안반도에서도 다채로운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31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해넘이 행사인 `제17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새해에는 태안읍 백화산,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 등 7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 날리기 △떡국 나눔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1월 1일에는 태안읍 백화산,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안면조각공원, 백사장항(이상 안면읍), 영목항(고남면), 이화산(원북면), 당봉전망대(이원면)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마련됐다.

사진은 꽃지 해넘이 모습.(사진=태안군)
사진은 꽃지 해넘이 모습. (사진=태안군)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