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올해 마지막 날 아침 강추위…낮부터 기온 오름세
[오늘날씨] 올해 마지막 날 아침 강추위…낮부터 기온 오름세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12.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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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18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전국에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17∼-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0∼8도 정도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추운 날씨에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도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은 날씨로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상한 해가 지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3분, 인천 5시25분, 강릉 5시15분, 서산 5시28분, 포항 5시18분, 군산 5시29분, 울산 5시19분, 목포 오후 5시33분, 해남 오후 5시33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예상된다. 먼 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5m, 남해가 0.5∼2.0m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