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공사장서 불…일대 검은연기 뒤덮여
부산 오피스텔 공사장서 불…일대 검은연기 뒤덮여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12.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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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층 옥상 공사 자재 더미서 불 추측…소방 "인명피해 없어"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 사하구 하단초등학교 인근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불이 나 일대가 연기와 매캐한 냄새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초등학교 인근 오피스텔 공사장 18층짜리 건물 상층부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 펌프차 18대 등 55대의 장비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시 건물 주변에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이고 매캐한 냄새가 확산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행정당국은 재난안내문자를 보내 공사장 주변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18층 옥상 공사 자재 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