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첫 플리마켓 성료…소상공인 100여명 참가
인천공항 첫 플리마켓 성료…소상공인 100여명 참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2.3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제디저트·아동용품 등 다양한 제품 선봬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플리마켓 모습.(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플리마켓 모습.(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에서 열린 첫 플리마켓에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가해 수제디저트와 아동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열린 최초의 플리마켓(벼룩시장) '곳장 라이프 페어'를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생산품 판로개척을 돕고, 연말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공항공사와 CJ푸드빌, 곳장(플리마켓 플랫폼)이 함께 기획했으며, 10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수제디저트와 아동용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공항공사는 플리마켓에 참가한 소상공인 중 우수 판매자가 인천공항 입점을 희망할 경우 이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지원을 위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플리마켓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항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개척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