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강원 홍천군의회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고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30일 2019년 기해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군민의 뜻으로 새롭게 구성된 제8대 홍천군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행운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여름은 기상관측 이래 최고의 무더위로 힘들게 했고 지방소멸 대상이라는 암울한 소식도 있었다”며 “남북정상의 만남은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었고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홍천의 트레이드마크인 11사단 명칭을 수호하는 단합된 모습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대 의회를 새롭게 출범하면서 ‘기본을 중시하고 소통을 통한 믿음을 드리는 의회’, ‘집행부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그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발전적 의회’,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의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세 가지 약속을 명심하겠다”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해에도 우리 의회는 ‘신뢰받는 의회,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견제와 감시, 균형이라는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