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로 청장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28일 인천여성의전화 부설 결혼이주여성 피해자 쉼터인 ‘울랄라쉼터’를 방문 가정폭력 등 피해를 입은 여성 입소자들을 위한 위문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직원들은 피해여성과 아동을 위한 의복과 신발 등 위문품과 월급 자투리를 모아 마련한 위문금을 전달했고,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지원한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울랄라 쉼터 운영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범죄 피해 여성들의 어려움에 대해 듣고, 인천경찰이 앞으로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더욱 성심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올 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필품 및 식사제공, 재활용품 기부 등을 해오고 있으며, 연말연시와 설 명절에도 지방청과 경찰서별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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