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올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홍성, ‘올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12.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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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제로 선포·돌봄 복지 환경 구축 등

충남 홍성군이 2018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가장 성과가 컸던 ‘2018 홍성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홍성군이 선정한 10대 성과는 △홍성군 빚 없는 도시(채무제로) 선포 △2019년 정부예산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 탄력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돌봄 복지 환경 구축 △2018 홍주천년 맞이 기념사업 성공적 마무리 △농촌 마을만들기 사업 전국 최우수 선정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 기반 조성 △내포도시첨단산단 국가혁신클러스터 및 투자선도지구 지정 △누구나 찾고 싶은 서해안의 명품 섬 죽도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 복지기반 확충 △원도심의 도시재생 및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지난 1월 홍성군은 남아있던 지방채 218억원을 전액 상환하며 채무제로를 선포한 바 있다. 재정건전화 로드맵에 따라 당초 상환기간인 2024년보다 7년이나 앞당겨 채무제로를 이뤄낸 홍성군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정부예산은 가족통합지원센터에 195억원, 국지도 96호 장척~목현 도로건설 199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해 민선7기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또한, 군은 민간 가정어린이집 차액보육료를 지원하며 완전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지난 12월 초 개소한 홍북읍 아동통합지원센터, 저녁 7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방과후 초등돌봄교실의 개설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보육 환경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군은 가장 큰 성과로 2018년 홍주이름 사용 천 년을 맞아 진행한 다양한 기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다. 홍주천년 기념음악회 및 천년타임캡슐 수장과 홍주천년 기념탑 준공 등이 큰 호응과 함께 마무리되어 의미 있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사업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구항면 내현마을의 제5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전국 최우수 마을 선정, 치매안심센터 증축 및 노인회관 준공, 남문동마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10대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김석환 군수는 “올해는 군민들의 참여와 성원 속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19년은 실질적인 민선7기의 첫 해인만큼 추진 중인 모든 사업과 더불어 시 승격, 군 청사 이전 등 굵직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