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의 한 찜질방 식당에서 불이 나 찜질방 이용객 등 15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께 속초시 교동의 한 찜질방 내 지하 2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튀김기와 주방 후드를 태우는 등 내부 35㎡에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찜질방 이용객 등 150여명은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주방 튀김기 과열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인원을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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