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월30일 전국 맹추위 계속…서울 체감온도 -15도
[날씨] 12월30일 전국 맹추위 계속…서울 체감온도 -15도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12.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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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일요일인 30일에도 맹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다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일부에 한파가 계속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중부내륙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 추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서울지역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에 이르는 등 매우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1.0∼3.5m, 동해 1.5∼4.0m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이나 수도관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