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미로면 산불' 진화 성공…화재 13시간만
'삼척 미로면 산불' 진화 성공…화재 13시간만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12.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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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야산에서 육군 제23보병사단 장병들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야산에서 육군 제23보병사단 장병들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삼척시 미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다. 화재 발생 13시간 만이다.

삼척시는 미로면 하정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29일 오전 9시30분께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산림당국 등은 화재가 발생한 전날부터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와 인력 등을 투입했으나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이날 헬기 13대, 진화차 11대, 소방차 11대, 기계화시스템 10대, 인력 1153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하면서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주불을 잡은 진화대는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산불은 지난 28일 오후 8시 43분께 발생했다. 불은 산림 10㏊와 주택 1동을 태운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산불은 주택 화재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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