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숲가꾸기 부산물 지역주민 땔감으로 지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 숲가꾸기 사업 등으로 수집한 산물 10㎥을 지역 주민에게 겨울철 난방용으로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제공한 땔감은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과 양산시 원동면 산림사업장에서 생산된 부산물로 인근지역 거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지원대상 선정기준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하며 동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발했다.
땔감 지원방법으로는 수혜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단목작업 완료 후 직접 운반하여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약 10여년 동안(2008~2018) 매년 실시해왔다"며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땔감으로 제공하면서 산림행정을 홍보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양산/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