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대학평의원회’ 발족
금오공대, ‘대학평의원회’ 발족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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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박노진 신소재공학부 교수, 부의장 박용철 직원협의회장 등 총14명
의장 박노진 신소재공학부 교수(사진=금오공대)
의장 박노진 신소재공학부 교수. (사진=금오공대)

경북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28일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고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대학평의원회는 고등교육법 제19조 2항을 반영해 교수 7명, 직원 3명, 조교 1명, 학부생 2명, 대학원생 1명의 총1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대학평의회 첫 회의를 통해 의장은 현 교수회장인 박노진 신소재공학부 교수, 박용철 직원협의회장 직무대리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금오공대는 지난 7개월간 T/F를 통해 준비해 온 대학평의원회 설치가 완료돼 앞으로는 대학평의원회가 학칙 개정 등 대학발전을 위한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는 최근 대학평의원회를 최고심의기구로 하는 내용을 담아 학칙을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학칙에는 대학 내 인권문제와 갑질문제를 처리하고 대학구성원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행복인권센터도 부속시설로 설치했다.

박노진 금오공대 대학평의원회 의장은 “교수, 직원, 조교, 학생이 함께 민주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대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