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년 농산어촌개발사업위해 72억 투입
산청군, 내년 농산어촌개발사업위해 72억 투입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2.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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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청군 제공
산청군청 전경.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내년부터 마을 정주환경과 기초생활거점 개선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에 이어 12월 추가 공모사업에 신안면 야정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산청군은 내년도 신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8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7000만원 포함, 모두 72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규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삼장면 북촌마을 △시천면 동신마을 △단성면 관정마을 △신안면 문대마을 △신안면 야정마을 △생비량면 고치마을을 비롯해 차황면 기초생활거점지역이다.

이들 지역에는 내년부터 국비 등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마을과 거점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안면 야정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과 산청군이 합심해 사업내용을 전면 보완, 재신청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지난 3월부터 농촌현장포럼을 시작으로 주민리더교육, 마을권역 발전협의회 개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자 워크숍, 소규모 자체사업 아름마을 만들기사업 등을 완료했다"며 "내년 2월에는 총 사업비 225억원 규모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