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2000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출범 11년 만이다.
사랑의 열매는 20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서정훈(45) 제너럴바이오·지쿱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서 대표는 "기부를 큰 헌신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닌, 명예스러운 실천이라 생각하는 문화가 이 사회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의 나눔 참여를 선도하고 한국형 고액기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결성됐다. 누적 기부금액은 지난 27일 기준 약 2223억원이다.
서 대표에 대한 인증식은 오는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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