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프라개발공사-건설공제조합, 국내 기업 금융지원 맞손
해외인프라개발공사-건설공제조합, 국내 기업 금융지원 맞손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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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보험·사후관리 등 다분야 업무협약
27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진출 건설사 효율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설공제조합)
27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진출 건설사 효율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설공제조합)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 투자·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인프라개발공사(KIND)와 건설공제조합이 손을 잡았다. 

건설공제조합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해외진출 건설사의 효율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민관합작투자 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융지원 체계 구축 및 정보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해외 건설공사에 대한 보증·보험·사후관리 △관련 정보수집·발간 △해외 전문인력 양성교육 △해외사무소 네트워크 공유 △지속적인 실무진 회의를 통한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일부 대형사를 제외한 중견업체의 경우 해외 프로젝트 수주 후에도 자금조달 또는 보증발급 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조합원의 해외건설업 내실화와 수주 확대를 위한 보증·보험 등 각종 금융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