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문경’ 만든다
‘아이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문경’ 만든다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2.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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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 전면 무상급식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경북 문경시가 2019년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문경’ 건설을 위해 2019년도에 지역 내 고등학교 전면무상급식 실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화상영어교육, 다자녀가정 학생 장학금 지급 확대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지원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을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하며, 9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 6개 고등학교 약 1400명의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지역여건상 영어회화 공부가 어려운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억원의 예산을 들여 화상영어교육을 실시하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원어민 강사와 직접 대화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다자녀, 다문화, 저소득가정의 학생에게 지급하는 희망 장학금의 지급대상을 고등학생에서 초·중학생에게까지 확대하여 초등학생 30명에게 각 30만원, 중학생 30명에게 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다자녀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자녀가정 대학생 장학금’을 신설해 총 10명의 대학생에게 각 300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문경학사 운영, 문경사랑장학금 지급,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등 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교육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