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2019 7대 역점시책’ 발표
장세용 구미시장, ‘2019 7대 역점시책’ 발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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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은 27일 시청사 소회의실에 ‘2018 송년 기자간담회’ 열고 ‘2019년 7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시의 내년 7대 역점시책은 산업구조 혁신을 통한 구미공단 미래 경쟁력 확충 △노동이 존중받는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구현 △도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추진 △함께 만드는 문화,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체육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보편적 복지체계 구축 △로컬푸드 활성화, 더불어 잘사는 농업농촌 △소통과 참여 확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등이다.

특히 장세용 시장은 산업구조 혁신을 통한 구미공단 미래 경쟁력 확충에 대해 “구미5공단 분양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임대산업용지 3만평 우선 공급, 입주업종 현재 7개에서 16개로 확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국방 단종부품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이 존중받는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구현에 대해 “노동회관, 노동자 재교육장 설치 등으로 노동자 권익을 향상하고 100억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억5000만을 들여 사회적 경제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0만원을 3000만원으로 이차보전은 2년간 3% 확대, 구미형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추진에 대해 “원평동 일원 도시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금오시장·선주원남·1공단 등으로 획대하고, KTX 구미역 정차 추진,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만드는 문화,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에 대해 “지역 역사문화유산 재조명,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한 황상동 고분군 정비,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경기장 리모델링 등으로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보편적 복지체계 구축에 대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노인복지관 분관 산설, 청년활동지원센터 구축, 초중 무상급식, 중고생 무상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며 로컬푸드 활성화, 더불어 잘사는 농업농촌에 대해 “지역 농특산물, 새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쌀·메론·감자 3대 구미 대표농산물 집중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과 참여 확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에 대해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운영, 지방분권 3개년 계획 수립·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원탁회의 등으로 주요정책 공론화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