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인천지부-금강산통일예술단, 업무협약 체결
IWPG 인천지부-금강산통일예술단, 업무협약 체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2.27 16:51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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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세계여성평화그룹 인천지부)
(사진=(사)세계여성평화그룹 인천지부)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인천지부는 27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로에 위치한 IWPG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금강산통일예술단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여성의 역할 및 세계평화에 관한 업무협약과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평화문화를 확산할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일 및 평화에 관한 문화예술교류 △양 단체의 평화 행사의 홍보와 참여 △평화교육 교류 및 수행 △평화예술 공연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임미숙 지부장은 “문화예술로 남북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시간을 마련해 평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보다 구체적이고 점진적인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단장은 “북한 예술 전문인으로 구성된 금강산통일예술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갖고 뛰고 있는 세계여성평화그룹과 한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북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를 알리는 공연 및 행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은 지난 13일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기념해 ‘여성인권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지구촌 전쟁종식을 위해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는 ‘천만서명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