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재도약
부산항 신항,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재도약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2.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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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건설사무소, 690억원 투입해 서컨 배후단지 조성공사 준공
▲부산신항 서컨 배후단지 조성공사 위치도
부산신항 서컨 배후단지 조성공사 위치도. (자료=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항건설사무소는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부산항 신항 서측 지역에 2013년 8월부터 총 690억원을 투입해 50만㎡규모의 서컨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서컨 배후단지 조성공사’가 착공 5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27일 준공과 함께 가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서컨 배후단지를 통해 부산항 신항의 배후부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복합레저단지 및 웅동배후단지와 연계해 물류·제조기업 유치에 좋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컨 배후단지 조감도
서컨 배후단지 조감도. (자료=부산항건설사무소)

특히, 서컨 배후단지는 2024년에 완성될 서컨테이너부두의 중심에 위치해 부산항 신항 물류흐름 원활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지역의 경제 활성화, 부산항 신항의 환적화물 증대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하는 서컨 배후단지는 기존 북컨 배후단지 및 남컨 배후단지와 함께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3대 축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부산항 신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