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370억원 등
전남 목포시가 올해 30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71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중앙부처, 도, 공공기관 등에서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적극 대응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확보액은 2016년 18건 100억원, 2017년 40건 495억원에 비교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 입장에서는 시정 추진에 소중한 재원이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370억원) △ 문화재 야행사업(2억3000만원) △어촌뉴딜300사업(97억7000만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27억8000만원)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25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15억4000만원) △지역나들가게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8억20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4억3000만원) 등이다.
시는 2019년에도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대폭 확대 및 조기 추진 방침에 따라 더 많은 공모사업이 연초부터 긴급하게 추진될 전망이어서 12월 초부터 중앙부처 동향 파악 및 공모서 작성 등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목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전략사업이나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시정 추진을 위한 재원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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