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조성 완료
예천군,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조성 완료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8.1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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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7억원 투입…하늘전망대 등 설치

경북 예천군은 양수발전소 상부댐 부근에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조성을 마무리함에 따라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단풍, 진달래 군락지, 양수발전소를 활용한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군은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용문면 내지리 일원에 표고 730m의 랜드마크인 하늘전망대를 설치하고 3,530㎡ 하늘자락공원 조성, 4.7km의 치유의 길 정비, 그리고 특화된 관광지 조성을 위해 4만2300㎡ 공간에 자생 진달래인 참꽃 군락지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늘전망대는 나선형 슬로프를 올라가면서 360도 조망가능한 디자인으로 높이 23.5m의 상부에는 양수발전소 상부댐과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탄성을 자아내며, 진달래 군락지와 단풍, 치유의 길 등은 봄가을 비경으로 놓칠 수 없는 장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하늘자락공원 조성으로 천년고찰 용문사, 명봉사, 금당실전통마을, 초간정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개화 때가 되면 주변 경관과 잘 어울어진 멋진 광경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와서 멋진 광경을 마음껏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