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올해 시정 성과·내년 운영 계획 발표
권영진 대구시장, 올해 시정 성과·내년 운영 계획 발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12.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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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민생경제 활성화·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
대구시는 26일 송년 기자간담회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김진욱 기자)
대구시는 26일 송년 기자간담회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김진욱 기자)

대구시는 26일 송년 기자간담회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권영진 시장은 “시는 지난 2월 영국 모건(세라믹 분야 190억원)에 이어 9월 일본 니카코리아(계면활성제 분야 200억원), 그리고 12월 이스라엘 IMC그룹의 첨단공구기업 설립 투자(6,000만불)를 이끌어 냈으며 토요코인 호텔 건립 등 올 한해 15개사 3,491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말했다.

또 “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선6기부터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로봇,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를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했고, 그 성과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제인모터스가 국내 최초로 전기화물차 생산공장을 준공하여 시험차량을 생산, 지난 10월 국토부 차량인증을 통과하고 현재 환경부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인 洞醫(동의)보감 사업을 전 읍·면·동에 100%로 도입하여 복지상담 전국1위를 달성했고, 국공립어린이집 27개소 확충, 민간어린이집 22개소를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등 보육 여건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교통사고 30%줄이기 특별대책을 통해 전국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가 지난 2014년 20위내 6개소에서 2017년 0개소로 줄어드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부터 ‘대구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선7기 출범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미래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대구의 2030 미래비전과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했고, 숙의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대해 시민원탁회의와 현장소통시장실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7기 시는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이라는 3대 현안에 대한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특히 민생경제 살리기와 미래산업 육성, 시정혁신, 대구경북 상생협력 등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 4년은 분명 대구 혁신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운 시간이었다”며 “이제 앞으로 4년은 지금까지 가꾸어 온 혁신의 나무에서 성공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공으로 바꾸어 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대구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구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구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