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도네시아 쓰나미 이재민에 도움 손길 건네
대한항공, 인도네시아 쓰나미 이재민에 도움 손길 건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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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정기편 구호품 생수 2000박스 긴급 수송
자카르타 공항 도착 후 한진이 육상수송 맡아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인도네시아를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자사 정기편(KE627)에 구호품 생수 2000박스(2만4000개)를 긴급 수송한다.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9월에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슬라웨시 섬 팔루 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을 전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순다해협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