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투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 조성
전북 부안군은 천년고찰 개암사 인근에 개암역사탐방로 조성을 마치고 26일부터 이곳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추진했으며, 사업내용으로는 데크로드 300m, 야자매트 250m, 쉼터2개소, 감국 및 철쭉등 초화류 8000주를 식재해 조성됐다.
1200여그루의 벚꽃과 국내산 초화류로 가득한 개암역사탐방로를 따라 도착하게 되는 개암사 내에는 대웅전과 뒤편의 웅장한 울금바위를 배경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매년 개최하는 개암동 벚꽃축제에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유치에도 큰 효과가 예상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봉은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 사업과 연계해 신규지구 공모사업신청 시에도 이와 같은 주변자원을 적극 활용해 개암역사탐방로가 전국적으로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