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각종 사업·정책 평가서 잇따라 수상
평창군, 각종 사업·정책 평가서 잇따라 수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2.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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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보건복지‧재난안전 등 분야 우수성 입증
한왕기 평창군수.

강원 평창군이 연말 각종 평가에서 잇단 수상을 거둬 민선 7기 첫해의 행정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군이 수상했거나 확정된 내역만 27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가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수상내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군은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올림픽과 관련한 수상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우선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 도시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면서 ‘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글로벌 일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튼 공로로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에서 ‘한반도 평화 중심 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세계의 찬사를 들은 올림픽 자원봉사 분야에서도 전 군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받아 2018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자원봉사 추진 공로로 강원도지사 포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8 농산시책평가’ 장려상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17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올림픽 위생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올림픽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우수 정책과 성실한 업무실적이 인정을 받았다.

‘2018 보건의료정책 워크숍’에서 우수한 보건의료정책 실시로 ‘2018 약의 날 약무 유공’에서 부적합 의약품 유통 근절에 앞장선 공로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치매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감염병 실험 감시 사업에서 뛰어난 실적으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보육정책 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며 보육정책에서도 선도적인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재난안전 분야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3년 연속으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여름철 재난대책추진 우수기관으로 역시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추진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강원도로부터 2018 지방재정 집행 유공 우수 시군 1등상과 2017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우수상을 받았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기관, 2018년 강원도형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유공기관, 농촌지도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8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소비자행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제15회 강원도 정보화마을 한마음대회’에서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상을,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18 농식품 수출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농산물 수출실적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군민들의 문화 전승 노력과 수준 높은 축제 운영도 눈여겨 볼만 하다.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방림삼베삼굿놀이’가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 우수기관 선정되고, 기술진단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우수,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 행정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한왕기 군수는 “군정 전반에 걸친 고른 수상 소식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뒷받침에 힘입어 평창군 600여 공직자가 열심히 달려 온 결과”라며 “내년에도 군의 발전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합력하고 일 잘하는 지자체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