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해외취업 활성화 위한 다양한 노력 펼쳐
경상대학교, 해외취업 활성화 위한 다양한 노력 펼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2.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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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경제국 해외 단기 체험형 인턴십 운영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열린 해외취업 활성화 위한 성공! 해외취업 캠프.사진 경상대학교제공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열린 해외취업 활성화 위한 '성공! 해외취업 캠프' 개최 모습. (사진=경상대학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가 학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인재개발원(원장 장형유 경영학과 교수)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2월28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8주간 신흥경제국 해외 단기 체험형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해외 기업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하고, 국내 취업에서 벗어나 해외경험을 통해 해외취업 기회를 획득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흥경제국가로 선정된 베트남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이며, 넥스트 차이나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각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고 있다. 선발 학생 13명은 현장실습과 교육을 통해 베트남의 기업과 문화를 8주간 접한다. 베트남에 대한 인지도 및 적응력 향상으로 베트남 취업을 활성화하고,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개발 및 현지 기업문화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앞서 경상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0~21일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2018년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 해외 취업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외 취업 마인드 제고 및 글로벌 필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취업하길 희망하는 HOPE국가(미주, 유럽, 호주)와 현재 뜨거운 HOT국가(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New Rising국가(태국)로 나누어 국가별 해외취업 및 전략수립의 기회를 제공했다.

1박 2일 동안 해외취업에 대한 이해, 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해외취업 전문가ㆍ멘토와 함께하는 해외취업 토크 콘서트를 통해 개별 컨설팅 또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해외취업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국 현지 취업자와 화상통화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참여 학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글로벌 문화 체험과 정보제공을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의식, 개척정신을 제고함으로써 학생들의 해외취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