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다시 찾아온 한파…오후부터 기온 하강
[오늘날씨] 다시 찾아온 한파…오후부터 기온 하강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8.12.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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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6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오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는 평년기온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으며 제주도에는 낮 동안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5도 △춘천 -4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대전 4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8도 △춘천 4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으나 수도권과 강원, 충청, 광주, 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오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수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물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특히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과 남해안‧서해안의 저지대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