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국민안전역량협회가 26일 경기도 고양시 건설연 본원에서 '재난 안전 분야 포괄적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안전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인적 인프라를 공유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역량협회는 재난안전 관련 전문가 양성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기술 평가·인증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합재난대응연구단 연구개발 결과에 협회의 재난안전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를 접목함으로써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안전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설연이 지난 2016년 설립한 복합재난대응연구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4개 국가 출연 연구기관이 합동으로 초고층·복합시설 재난·재해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 방안을 연구하는 기구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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