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주,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2.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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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공공기관 유치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제2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여건 및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이전대상 공공기관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유치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해 지난 10월말부터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지난 10일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 반영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중간보고회에서는 이전대상 공공기관 116개 중, 36개 기관을 1차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연계, 지역자원 및 발전전략과의 연계, 지자체 재원부담 등 4가지로 구분해 유치대상 공공기관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36개 기관과 이전 가능한 정부부처 산하기관을 추가 조사해 최종적으로 유치 가능성 있는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선정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기관 방문활동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더욱 유치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0월초부터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공공기관 유치 TF팀(6팀 20명)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추진위원회가 향후 구성되면 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전대상 공공기관 유치에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공공기관 유치방안 및 구체적인 유치 로드맵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공기관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