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군정 사료(史料)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양구 10대 뉴스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0대 뉴스 선정은 공보부서에서 사전에 선정한 25개의 후보 중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의 설문조사 코너와 군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또한, 소속 공무원들로부터도 내부 전산망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의견을 접수 중이다.

군은 오는 31일 결과를 집계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군이 발행하는 월간 소식지인 ‘국토정중앙 메아리’, 홈페이지, 화보집 ‘사진으로 보는 2018 양구’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으로 보는 2018 양구는 1년간 양구에서 있었던 일을 기록한 사진과 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매년 책자로 발간하는 화보집으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기관단체와 학교, 군부대, 도서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뉴스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끈 10대 뉴스를 선정함으로써 군정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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