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24일 시청 의회동 지하 1층에서 포항시 진로진학 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의원, 학부모대표, 초·중·고 진로상담교사, 민간 교육전문가가 참석해 포항 진로진학 지원사업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로진학지원 사업 수행의 첫 한해를 정리하면서 성과를 논하고 향후 계획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올해 2만660여명을 대상으로 총 29개 프로그램을 228회 운영했으며 진로체험 및 직업탐구 프로그램(37회/2,242명 참여) 진학설계 지원 프로그램(167회/15,350명 참여) 학부모 코칭 및 명사특강(24회/3,068명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3월 포항시 진로진학지원 사무실 개소를 시작으로 진로진학 전문요원을 배치하고 본격적인 진로진학지원 사업을 수행했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민·관·학의 협력을 통한 진로진학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시 진로진학 자문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향후 진로진학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의 확대를 논하며 진로진학교육 인프라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포항이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시의 교육수준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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