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희망의 산타클로스로 변신
허성무 창원시장, 희망의 산타클로스로 변신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2.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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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등 방문 사랑의 선물 전달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희망의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25일 창원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창원시 마산 합포구 진동면 지역아동센터에 ‘희망의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희망의 산타’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경곤 NH농협은행 창원지부장이다.

이날 허 시장과 김 시지부장은 빨간 산타복과 산타 모자를 갈아입고 깜짝 변신, 희망의 메시지를 한가득 담아 아동들을 만났다.

이들이 처음 찾아간 곳은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다. 산타들은 ‘느티나무 아동들의 희망편지’라는 꿈 상자를 아동들과 함께 열고, 아동의 고민 및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아동들과 스킨십을 나누며 한 발짝 더 다가갔으며, 아동들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울림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아동들의 장기자랑과 케롤송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2019년 소망트리를 함께 만들고 아동들의 희망찬 새해 소원을 함께 기원했다.

산타들은 아동들에게 “꿈을 간직하고 꿈을 향해 달리다보면 반드시 실현될 때가 온다”며 “절대 꿈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NH농협 창원시지부가 후원했으며, 아동 한명 한명에게 따뜻한 사랑의 선물이 전달됐다.

시는 2019년부터 아동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둘째아 출산축하금 확대와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등 출산자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허성무 시장은 “둘째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대한 응원을 시작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의 지속발전을 위한 원동력인 아동들을 위해 내년에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