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 대상 수상
‘새로운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 대상 수상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8.12.25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 고양 구간 생태·역사·관광벨트 사업 본격화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4일 경기도 공모사업인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도비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내걸고 ‘새로운 경기 정책 공모 2018, 경기First’를 추진했고, 시는 일반부문에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 제안서를 제출, 지난 11월 현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24일 경기도 본청에서 개최된 최종 심사에서 일반부문 7개 시군과 치열한 경합을 펼쳐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총 106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 장항습지까지 고양시 구간 한강하구를 생태·역사·평화의 콘텐츠를 살린 관광벨트로 엮는 사업이다.

시는 최종 발표를 앞둔 지난 19일, 생태, 역사, 평화분야 전문가 20여 명과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치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 체계를 구축 하는 등 한강하구 사업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사업의 의미 있는 추진을 화려하게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강하구와 연결돼 있는 파주, 김포, 강화 등과도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한강하구 평화 벨트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