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의정부동 낙원웨딩홀에서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 전광용 보건소장, 센터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행복나눔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단주에 성공한 센터 회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헌신한 대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유관기관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센터 회원들과 함께 했던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활의욕을 북돋았다.

더불어 단주에 성공한 회원이 직접 회복수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로 간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엽 센터장(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행복 나눔 송년행사를 통해 센터 회원 및 가족들 간에 유대감이 더욱 깊어진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2019년에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포함한 다양한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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