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계속되는 따뜻한 이웃사랑 생중계
강동구, 계속되는 따뜻한 이웃사랑 생중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2.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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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 열려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천호사거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에서 이정훈 구청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천호사거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에서 이정훈 구청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120분간 천호사거리 현대백화점 앞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와 공동으로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직능단체, 기업 등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웃사랑이 생중계됐으며 나눔 참여자들을 인터뷰하고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기부 현장을 연결하며 모금 열기를 확산했다.

또한, 무대공연,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새해운세를 무료로 봐주는 타로점과 소원나무, 푸드트럭 등 추운 날씨에도 기부를 위해 찾아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앞서 지난 21일 직원들과 함께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전달한 이정훈 구청장은 “추운 날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실천이 계속 이어져 소외된 이웃의 삶에 힘이 돼주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성금·품 모금은 내년 2월19일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구 전용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