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 수상
성동구,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 수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2.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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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사회혁신‧정부혁신 중점 발굴 추진 결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가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기초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대통령상)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이번 혁신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됐다.

정부혁신평가단은 학계와 시민단체 인원 등 총 20명을 꾸렸고, 국민평가단은 지역 및 성비 등을 고려해 200명을 선발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거쳐 혁신실적이 탁월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방식은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 인프라(실행계획의 충실성, 혁신 추진 기반)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인권개선, 장애인 고용노력)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주민참여 확대, 협업문화조성, 공공자원개방, 공공데이터, 정보공개) △낡은 관행을 혁신하는 신뢰받는 정부(청렴도, 일하는방식혁신, ICT활용 공공서비스혁신) △기관대표 혁신사례 등 5개 항목 11개 정량·정성평가 지표로 진행됐다.

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여러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사례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혁신사례로는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혁신사례로 성동안심상가 조성,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효사랑주치의 운영 △협업문화 혁신사례로 리빙랩을 통한 셉테드 안전마을 조성 △ICT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로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 선도적 도입 △기관 대표 혁신사례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운영, 성동책마루 운영 등이다

이 밖에도 구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혁신행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의 행정혁신 성과와 주민주도의 혁신추진계획이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주민이 참여한 혁신적 사고와 주민 주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