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18년 민·관·군 협의체' 개최
홍천군, '2018년 민·관·군 협의체'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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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덕경 기자)
홍천군청 전경. (사진=조덕경 기자)

홍천군은 12월 24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민·관·군 협의회를 개최해 관내 군부대 및 사회단체와의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허필홍 홍천군수, 김태성 11사단장, 김재근 군의장, 전명준 번영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과 관내 6개 군부대의 지휘관, 참모들이 참석했다. 홍천군과 군부대는 양측 협의 의제와 상호 건의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홍천군은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 및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참여 협조, 영외거주 군 간부 정착 기반 지원, 관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등의 안건에 대해 군부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군부대 측은 주민신고망 홍보, 상황전파 훈련 정례화, 지역축제 및 행사 참여 장병 할인, 화랑아파트 앞 폐공장 철거, 예비군 훈련장 주차장 포장 등과 관련해 홍천군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당부했다.

허필홍 군수는 인사말에서 “홍천군은 군부대가 많이 있는 지역으로, 군(軍)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교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합심해 주요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김태성 11사단장도 “오늘 협의회를 통해 많은 안건들이 순조롭게 해결됐다”며 “2019년에도 홍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