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치원3법·산업안전보건법 본회의 통과 촉구
민주당, 유치원3법·산업안전보건법 본회의 통과 촉구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8.12.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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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위협 받고있는 하청노동자 환경 개선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27일 본회의통과를 야당에 촉구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2018년 마지막까지 국회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특히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다음 주 교육위와 환경노동위원회 두 상임위 소위를 국민들은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관련,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故 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사고로 법안처리가 합의에 이르는가 싶더니 이견 조정으로 또 다시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지금도 위험의 외주화로 어딘가에서 위협을 받고 있는 하청 노동자들의 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려면 12월 내에 안전에 대한 원청의 책임강화 방안 등을 포함, 환노위 법안소위 심사가 마무리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치원 3법'에 대해서는 "새해부터 우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은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유치원 3법의 심사를 지연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ls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