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보고서 채택·5958억 내년 예산 확정 등
광주시 광산구의회 제242회 정례회가 2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했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결과보고서 내용대로 가결했다.
구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시정 7건, 처리 23건, 건의 159건 등 총 189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광산구 구금고 선정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으며, 절차적 타당성 및 관리상의 문제점 제기 등을 통해 행정의 효과성을 따졌다는 평가다.
또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광산구의 내년 예산은 5,958억여원으로 올해보다 약 8.36% 증가한 459억여원이 늘었다.
이와 함께 △광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산구협의회 지원 조례안 △광산구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광산구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 15건을 의결했다.
하지만 △광산구 마을단위 LPG 집단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은 대안마련 등 검토가 필요해 보류했다.
이와 함께 강장원, 김태완, 조영임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배홍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하면서 더 나은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향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광주/양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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