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미추홀구,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8.12.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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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취약지 3곳에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인천시 미추홀구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미추홀경찰서와 업무협업을 통해 침입범죄 및 청소년 비행, 공연음란행위 등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높은 안전 취약지 3곳을 대상으로 범죄예방(CEPTED)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흡연과 폭행 등으로 인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주인공원에는 청소년 선도 문구가 담긴 로고라이트 1대를 설치했다.

또 주변이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없는 안전 사각지대인 용현1·4동 아리마을 입구에도 범죄예방을 위한 경고 문구를 담은 로고라이트 1대를 설치했다.

특히 아리마을 이면도로 210m에는 어두운 곳에서 불빛이 켜져 심리적 안정과 통행에 도움을 주는 LED도로표지병 72개를 설치했으며, 용현3동 비룡길 내 골목 213m에는 LED도로표지병 60개를 설치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내년에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을 유지하겠다”며 “골목골목 안전하고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