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지역 지난해 검진 시 유소견자 대상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전립선검진 유소견자 중 동의자를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적조사는 한국 전립선관리협회의 의뢰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하여 실시됐다.
시는 2017년 7월 의료 취약지역인 읍·면 지역의 55세 이상 주민 696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검진에서 설문조사와 함께 혈액, 초음파, 요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696명중 144명이 정상소견을 보였으며,
552명이 유소견자로 그중 암소견자는 없었으며, 유소견자에게는 투약과 함께 개별 관리 교육을 실시해 왔다.
전립선협회에 따르면 제천의 주민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전립선 유병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돼, 유소견자 관리 상황 파악 및 교육실시와 질환관리에 주는 영양도 조사 등을 타 지역과 비교해 보고자 금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육류를 적게 섭취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시민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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