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3675만원으로 확정됐다.

철원군 의정비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3675만원(월정수당 2355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의정비 3372만원에 비해 9%인 303만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의정비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앞서 심의위원회는 2차 회의에서 내년 군의원 의정비 인상안에 대해 최소 3370만원, 최대 4500만원으로 범위를 정하고 잠정 결정금액 3935만원으로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철원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8일~9일까지 전문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19세 이상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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